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프로야구/ 박명환 7년 9개월만에 완투승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프로야구/ 박명환 7년 9개월만에 완투승

입력
2006.06.12 00:02
0 0

하위권에 머물렀던‘서울 라이벌’ 두산과 LG가 상승세를 타며 프로야구 판도를 혼전 속으로 몰아 넣고 있다.

두산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에이스 박명환이 7년9개월만에 완투승(9이닝 3실점ㆍ6승)을 거두고 안경현이 끝내기 투런 홈런을 날리는 데 힘입어 4-3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박명환은 최근 5연승 및 롯데전 7연승의 신바람을 냈고, 시즌 첫 승률 5할(23승2무23패)을 기록한 두산은 6연승을 달리며 5위까지 치솟았다. 안경현에게 통한의 홈런을 얻어 맞은 롯데 고졸 신인 마무리 나승현은 7경기 연속 세이브 끝에 첫 패.

지난 5일 양승호 감독 대행으로 사령탑을 교체한 7위 LG도 시즌 첫 4연승을 달리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LG는 인천 SK전에서 선발 정재복의 호투(4승)와 마해영의 결승 투런 홈런포를 앞세워 4-0의 완승을 거뒀다. 3연패를 당한 SK는 올 시즌 첫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지며 6위까지 추락했다.

KIA의 ‘10억 팔’ 고졸 루키 한기주(19)는 데뷔 후 가장 완벽한 투구내용으로 시즌 4승(6패)을 달성했다. 광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한 한기주는 최고 151㎞의 강속구를 앞세워 7이닝 5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3-0 승리를 이끌었다. 4위 KIA는 시즌 두 번째 4연승을 달리며 2위 한화를 2.5게임 차로 추격했다. 장문석은 13세이브.

3위 현대는 대구에서 선두 삼성에 10-4로 대승,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나며 1게임차로 따라 붙었다. 현대 대졸 신인 장원삼은 6이닝 3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로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하며 5승째를 올렸다.

이승택기자 lst@hk.co.kr광주=최경호기자 squeez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