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책과세상/ 새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책과세상/ 새책

입력
2006.06.09 23:57
0 0

▲ 교양

▦개발정치와 녹색진보 조명래 지음. 민주화 이후에도 가속을 더하고 있는 개발드라이브, 발전을 거듭할수록 되려 생태적 회복 불가능이라는 벼랑으로 내몰리는 것은 아닐까. 녹색의 권력, 녹색 진보의 길을 찾는다. 환경과생명 1만6,000원

▦달라이 라마와 함께 지낸 20년 청전 지음. 참선 중 생긴 의문을 붙잡고 1987년 남아시아로 떠난 한국의 스님, 인도 다람살라에서 달라이 라마를 만난다. 그리고 히말라야 주변의 자연과 사람. 지영사 1만3,500원

▦페페로니 전략 옌스 바이트너 지음. 착하면 다야? 요즘 세상엔 맵고 뜨겁고 강해질 필요가 있다. 자신의 매운 맛과 건강한 공격성을 활용해 승리자가 되는 전략. 배진아 옮김. 더난출판 9,000원

▦읽기와 지식의 감추어진 역사 한스 요아힘 그립 지음. ‘읽는다’는 ‘책’에만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인류는 살아 남기 위해 먼 옛날부터 해와 달, 구름과 비, 몸을 읽어야 했다. 책 이전의 ‘읽기’의 연대기. 노선정 옮김. 이른아침 1만9,800원

▦백세청년 김형일 지음. 운동을 열심히 하면 오래 살까. 외모를 잘 가꾸면 오래 살까. 진단검사의학과 종양면역 전문의가 2만여 건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건강 상식의 진실과 오류를 하나하나 짚는다. 도솔 1만2,000원

▦김병모의 고고학 여행 김병모 지음. 원로 고고학자의 간이 회고록. 고인돌 연구를 통해 우리 민족의 남방 줄기를, 알타이 문화 답사를 통해 북방의 뿌리를 찾아가는 오랜 여행. 고래실 1만2,5000원

▲ 학술

▦스칸디나비아 국가의 거버넌스와 개혁 남궁근 등 지음. 영미식 신자유주의 개혁만이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킬까.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 북유럽 4개국이 걸어 온 지방분권형ㆍ시민참여형 정부 개혁을 더듬는다. 한울아카데미 2만5,000원

▦팡타그뤼엘 제3서ㆍ제4서 프랑수아 라블레 지음. 몽테뉴와 함께 프랑스 16세기 문학을 대표하는 인문주의자 라블레의 시대를 앞선 걸작. 현실과 동떨어진 듯한 서사로 당대 현실 문제에 대한 논의와 성찰을 보여준다. 유석호 옮김. 한길사 각권 2만2,000원

▦남북한 체제통합론 김계동 지음. 한반도는 벌써 통합에 발을 들여놓은 걸까, 아니면 ‘퍼주기’에 따른 일시적 화해 무드일까. 통일을 체제 통합의 관점에서 ‘이론, 역사, 정책, 경험’의 4가지 분석틀로 고찰한다. 명인문화사 1만8,000원

▦체제전환국 법제정비지원 권오승 등 지음.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들을 지원할 형편이 됐는데…. 아시아 여러 국가들에는 재정 지원만큼이나 법제 정비 지원도 시급하다. 그 현상과 방향, 과제의 모색. 서울대출판부 1만3,000원

▲ 문학

▦어느날 문득 손을 바라본다 최일남 산문집. 데뷔 시절과 소설가로서의 삶에 대한 자전적 이야기, 문학에 대한 성찰, 우리 사회에 대한 크고 작은 이야기 27편을 3부로 나누어 실었다. 현대문학 9,000원

▦탁족도 앞에서 심상대 산문집. ‘떨림’의 작가가 쓴 세상 이야기. 지난 15년간 각 매체에 발표한 정치 경제 문화 체육 연예 등 여러 분야의 글들은 작가 특유의 자유롭고 유쾌한 발상들을 담고 있다. 북인 9,500원

▦우주 돌아가셨다 박라연 시집. “…수십만 평의 산을 거뜬히 먹여 살리는 것은/ 한 됫박쯤 될까 말까 한/ 몇 사람의 숨소리일 것이다”(‘목계리’ 부분) 90년 등단한 시인의 유연하게 무르익은 시편들을 모은 5번째 시집.

▦이토록 사소한 정치성 이광호 비평집. 리얼리즘/모더니즘, 민족문학/자유문학 등의 억압적인 이분법론의 타성을 전복하고, 그 폐허 위에서 새롭게 문학을 호명하려는 ‘혁명적 사랑’의 인식론이 두드러지는, 저자의 5번째 비평집.

▦아무것도 아닌 것들의 사랑 유성용 수필집. 대학 나와 꽃게잡이배를 타고 국어교사를 하다 다 접고 지리산에 들어간 시인의 ‘행복한 폐인의 나날’의 사진과 글을 모았다. “행복에 대한 희망만 벗어나면 어디건 살만한 곳입니다.” 지안 9,800원

▲ 어린이

▦하늘이네 식구는 모두 2학년7반 송재찬 글ㆍ이상희 그림. 정신장애우 ‘하늘’이와 부모님이 안 계신 ‘초롱’이가 엮어가는 이해와 배려의 일상.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의 경험이 이 감동과 아름다움을 빚었다.(초등 저학년) 가문비 8,000원

▦아기거위 구출작전 스테파니 블랭쉐르 글ㆍ그림. 못된 여우에 맞서 스스로를 지켜내는 야생오리 아저씨와 아기 거위들의 용기와 뭉클한 사랑 이야기.(미취학) 이정은 옮김. 예림당 8,000원

▦터널 밖으로 바바라 레이드 지음. 매일 똑 같은 보금자리를 벗어나 낯선 세상으로 길을 떠난 지하철 생쥐 ‘닙’의 모험 이야기. 유토(油土) 클레이애니메이션 이미지들이 돋보인다.(미취학~초등 저학년) 나희덕 옮김. 국민서관 8,500원

▦수호천사 대소동 실비아 하인라인 글ㆍ우테 크라우제 그림. 두 아이가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아기천사 ‘헬라’를 하늘나라로 되돌려보내기 위해 珦甄?사흘간의 소동 이야기.(초등 고학년) 김정민 옮김. 8,500원

▦마녀의 공격 실비아 론칼리아 글ㆍ크리스티아나 체레티 그림. 평화롭던 마을이 어느날 햇빛을 잃는다. 마을 어른들은 날씨 변덕이라고 믿지만, 7살 주인공 ‘곱슬머리’만이 이게 힘센 마녀의 짓임을 아는데…. (초등) 이현경 옮김. 7,000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