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커플이 세간에 떠돌고 있는 결혼설을 공식 부인했다.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지난달 28일 딸을 출산한 이들은 7일 출산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 계획은 없다. 당분간은 새로 태어난 딸과 앞서 입양한 두 아이를 키우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세 아이의 부모로 강하게 맺어져 있으며, 결혼식을 여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덧붙였다.
곧 나미비아를 떠나 미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우리는 딸을 이곳에서 출산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아름다운 추억들을 남기고 간다”며 “우리와 세 아이가 함께 평화롭게 지낼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최근 저작권 분쟁으로 화제가 된 딸 실로 누벨 졸리 피트의 사진을 게티 에이전시에 독점 판매하고, 이로부터 생기는 수익금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전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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