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전용 메신저'가 등장했다.
데이콤은 8일 교직원들만 사용할 수 있는 '스쿨메신저'(www.onnet21.com)를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업의 사내 인터넷처럼 운영되는 '스쿨메신저'는 설치한 학교의 교직원들끼리만 통신할 수 있다.
또 각 학년 담임이나 교과목 담당 등 학교 특성에 맞는 그룹별 대화도 가능하다. 전달 사항을 학부모나 학생 휴대폰으로 일괄 전송할 수 있는 문자메시지(SMS) 기능도 들어 있다. 앞으로 전자결재, 인터넷전화, 인터넷저장장치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데이콤은 서울 송파, 우이 초등학교 및 서울외고 등 30여개교 스쿨 메신저를 보급했으며 연내 1,000개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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