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반년만에 60만원 깨져
미국발 악재에 따른 외국인 매도로 삼성전자 주가가 반년 만에 6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장 개시전 자사주 매입(보통주 7만주와 우선주 1만주)을 신청했지만 주가를 지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영준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경제 둔화 등 대외여건이 악화하면서 정보기술(IT)업종의 하반기 회복에 대한 시각이 비관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반도체는 바닥을 쳤다고 보지만, 휴대폰 부문이 좋지 않고 LCD업황도 바닥을 쳤는지에 대한 확신이 생기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오니아-잇따른 호재로 급등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나노파티클 제조기술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친 데 이어, 이날 또다시 호재를 발표해 8% 가까이 올랐다. 이날 바이오니아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록펠러대학 총장 폴 널스 박사, 영국왕립암연구소와 공동으로 신규 암치료제 타깃 발굴 연구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유전자 제거 균주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앞으로 이를 이용한 고속 스크리닝 전자동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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