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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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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 공 맞아 왼손 부상

이승엽(30ㆍ요미우리)은 7일 후쿠오카 돔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서 6회말 수비 때 글러브를 끼지 않는 왼손에 공을 맞아 교체됐다.

이승엽은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3할7리(215타수 66안타). 요미우리는 3-8로 졌다.

■ 삼성생명 3연승 공동선두

용인 삼성생명이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2006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에서‘벨기에 특급’안 바우터스(28점 8리바운드)의 맹활

약을 앞세워 안산 신한은행을 71-53으로 눌렀다. 내리 3연승을 거둬 4승1

패가 된 삼성생명은 천안 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 하은주“한국 국적 회복하겠다”

일본으로 귀화했던 여자농구선수 하은주(23^202㎝)가 7일 한국 국적을 회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 프로농구에 진출한 하승진(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누나이기도 한 하은주는“소속팀 샹송 화장품이 일본 국가대표팀에 합류해야만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 보내주겠다고했지만 나는 일본 대표팀이 아닌 내 조국 한국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 경남고 16회혈투 청룡기 우승

경남고가 연장 16회 혈투 끝에 청룡기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고는 7일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제61회 청룡기 고교야구 진흥고와의 결승전에서1-1 동점이던 연장 16회말 무사 만루에서 터진 7번 신본기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경남고는 경북고와 함께 청룡기 최다 우승교(7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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