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과 용인시가 예술제를 잇따라 개최한다.
양평군은 9∼25일 용문산 관광지와 남한강변 등에서 ‘맑은 물 사랑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용문사 입구 용문산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9일 개막하는 이번 예술제는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콘서트, 10일 EBS-FM ‘한영애의 문화 한 페이지’와 함께 하는 공개방송 등 초여름밤 숲속의 정취를 만끽하는 음악회가 이어진다.
16∼18일 양평군민회관에서는 김자경 오페라단의 ‘세 여인의 3인3식 사랑이야기’와 양평군여성합창단의 ‘코러스&윈드’ 서울오페라앙상블의 ‘돈조반니’ 가 무대에 오르고 23일 아리아와 가곡이 흐르는 밤, 24일 국악ㆍ대중음악 조인트 콘서트가 펼쳐진다.
앞서 13일 남한강변 강상체육공원에서 독일월드컵 토고전 야외응원전이 마련되며, 14일 양동면 복지회관에서는 ‘아리아스 앙상블-아름다운 우리가곡’이 공연된다.
이밖에 ‘신나는 마술세계’와 ‘맑은 물사랑 시낭송회’ ‘시와 함께 하는 양평미술인전’ 등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문의 (031)770-2471.
7∼10일 용인시 기흥구청 특설무대에서는 제4회 용인예술제가 열린다.
‘우리소리 우리가락 한마당’으로 문을 여는 이번 예술제는 8일 용인혼성중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극단 개벽의 ‘폭소 춘향전’ 추가열씨의 라이브 콘서트로 이어진다.
도 9일에는 김세환 박강서 등 포크 가수가 출연하는 ‘락 7080’ 송주현무용단의 정기공연이 펼쳐지고 10일에는 장윤정 등 인기가수와 개그맨이 참여하는 시민 대화합의 밤이 진행된다. 문의 (031)337-1333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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