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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0배 즐기기/ 'F조' 각국 선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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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0배 즐기기/ 'F조' 각국 선수 소개

입력
2006.06.0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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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하나 빠질 데 없는‘완벽한 조화’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초호화 진용이다. 파레이라 감독도“호나우두(30ㆍ레알 마드리드), 호나우디뉴(26ㆍ바르셀로나), 아드리아누(24ㆍ아드리아누), 카카(24ㆍAC 밀란)로 짜인 4명의 공격진은 역대 최강 화력”이라고 서슴없이 평가했다.

호비뉴(22ㆍ레알 마드리드)의 선발 출전이 어려운 것이 아쉬울 정도다. 굳이 약점을 꼽으라면 ‘캐논 슈터’ 호베르투 카를로스(33ㆍ레알 마드리드)와 카푸(36ㆍAC 밀란)가 많은 나이임을 잊고 너무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수비 복귀가 늦어져 구멍이 생길지 모른다는 점이 유일하다고 할까.

크로아티아(감독: 즐라트코 크라니차르)

예선에서 팀 최다인 5골을 뽑은 190cm 다도 프르소(32ㆍ레인저스)와 186cm 이반 클라스니치(26ㆍ베르더 브레멘). 이 두 명의 장신 공격수가 얼마나 높이 뛰어 고공공격을 펼칠지 주목된다.

감독의 아들인 니코 크라니차르(22ㆍ하이두그 스플리트)가 공격 조율을 얼마나 해내면서 아버지를 기쁘게 할지도 색다른 흥미거리다. 니코는 크로아티아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신동. 16세 나이에 프로에 데뷔했다. 약관의 나이에 대표팀에 발탁된 다리오 스르나(24ㆍ샤흐타르 도네츠크) 역시 발군의 스피드와 자로 잰 듯한 패스를 자랑하고 있다.

호주(감독: 거스 히딩크)

우루과이와 플레이오프 끝에 극적으로 32년 만에 본선 진출에 성공한 호주의 에이스는 해리 키웰(28ㆍ리버풀)이다. 정확한 패스와 수비력을 겸비한 그의 발에 히딩크 감독이 웃고 울 것으로 보인다.

크레이그 무어(31ㆍ뉴캐슬)와‘호주산 진공청소기’마르코 브레시아노(26ㆍ파르마)이 수비진의 중심에 선다. 예선에서 고작 두 골을 뽑는데 그친 주전공격수 마크 비두카(31ㆍ미들스버르)가 얼마나 상대 골 네트를 가르느냐에 따라 16강 진출이 좌우 될 듯하다.

일본(감독: 지코)

일본 대표팀 선수 중 유일하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다카하라 나오히로(27ㆍ함부르크 SV)의 활약여부가 관심의 초점. 예선 7경기서 단 한 골 밖에 성공시키지 못했지만 지코 감독은 그가 골 폭풍을 터뜨려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나모토 준이치(27ㆍ웨스트 브로미치), 나카무라 ??스케(28ㆍ셀틱), 나카타 히데토시(29ㆍ볼튼 원더러스), 오노 신지(27ㆍ우라와 레즈) 등이 중원을 든든하게 지킨다. 187cm의 장신 수비수 나카자와 유지(28ㆍ요코하마 마리노스)가 상대 장신 공격수를 얼마나 잘 막아내느냐에 따라 골키퍼 가와구치 요시카츠(31ㆍ주빌로 이와타)의 긴장감도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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