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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3안타 3승, 서재응 불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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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3안타 3승, 서재응 불펜 강등

입력
2006.06.06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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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맏형다웠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33ㆍ샌디에이고)가 투타에서 원맨쇼를 펼치며 시즌 3승을 행운의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박찬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벌어진 피츠버그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7-0으로 앞선 7회초 공격 때 비로 중단된 뒤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덕분에 박찬호는 6이닝만 던지고도 지난 2000년 9월30일 샌디에이고전(3-0), 2001년 7월19일 밀워키전(5-0)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완봉승을 작성했다. 투구수 92개 가운데 스트라이크 58개, 최고구속은 150㎞를 찍었다. 시즌 성적은 3승3패 평균자책점 4.26.

박찬호는 타석에서도 지난달 16일 애리조나전에 이어 개인 통산 두번째 3타수 3안타(2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자축했다. 풀타임 빅리거가 된 96년 이후 개인 통산 7번째 2안타 이상 경기이자 8번째 2타점 경기. 박찬호는 8일 오전 9시5분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전에 선발 등판, 메이저리그 통산 110승에 도전한다.

광주일고 1년 선후배 사이인 서재응(29ㆍLA 다저스)과 김병현(27ㆍ콜로라도)은 극도의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

김병현은 4일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플로리다전에 선발 등판, 5이닝 9피안타(2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성적은 3승3패, 평균자책점은 4.97. 직구 최고구속은 146㎞, 투구수 89개 중 58개를 스트라이크로 잡았을 만큼 구위와 제구력은 나쁘지 않았으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집중타를 허용한 것이 패인이었다.

서재응도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전에서 4이닝 5피안타(2홈런) 4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시즌 성적은 2승3패, 평균자책점은 5.47. 지난달 23일 김병현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낸 이후 2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서재응은 4일 불펜으로 강등됐다. 대신 좌완 불펜 요원 오달리스 페레스가 선발진에 합류했다.

한편 김선우(29ㆍ콜로라도)는 4일 사실상의 방출의 의미하는 지명할당(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치를 통보 받았다. 이에 따라 김선우는 10일 동안 다른 구단의 콜을 기다려야 한다. 만일 이 기간 동안 콜이 없으면 마이너리그 강등 또는 방출을 받아들여야 한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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