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 본프레레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축구대표팀과의 평가전이 열린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볼 스타디움을 찾아 “뛰어난 정신력과 경험이 한국의 큰 장점”이라며 “토고는 쉬운 상대다. 16강 진출에 문제없다”고 전망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한국은 월드컵 16강에 진출하기 위한 좋은 기회를 만났다. 첫 상대인 토고는 한국에게 쉬울 것”이라며 “아드보카트 감독이 선수들을 제대로 선발했다. 월드컵에서 한국의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토고의 전력에 대해서는 “네덜란드에서 토고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벌였던 평가전을 지켜봤으며 토고의 플레이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고 감독이 한국 전력에 대해 질문을 했냐’는 질문에는 “토고 감독과 같이 아프리카에서 활동해 서로에 대해 잘 알지만 그런 얘기는 물어보지도 않았고 말해 줄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오슬로(노르웨이)=김정민 기자 goav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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