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주 제외 대부분 약세
지난 달 25일 이후 4거래일 만에 1,300선을 다시 하회하며 연중 최저치로 추락했다. 전날 지방선거 휴장으로 글로벌 증시 급락 충격을 비껴 간 점 때문에 가뜩이나 불안한 상황에서 오후 들어 북한 대포동 미사일 발사 준비 등의 악재가 부각되며 급락세를 탔다.
외국인은 사흘째 매수 우위를 보이며 588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785억원, 45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통신이 1% 이상 오른 것을 제외하면 전기.전자와 철강.금속, 은행, 증권, 건설, 기계, 서비스, 유통 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 620선까지 무너져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하락하며 620선까지 무너졌다. 경기선행지수의 지속
적 하락 등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점점 더 얼어붙고 있는 양상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90억원과 54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은 148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통신서비스가 0.7%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소프트웨어(-4.5%), 정보기기(-4.3%), 섬유.의류(-4.6%), 출판.매체복제(-4.6%), 건설(-4.2%)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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