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북부지역의 거점도시로 육성되는 양주신도시가 319만평으로 확대돼 2009년까지 4만6,000가구가 공급된다.
건설교통부는 31일 양주옥정 신도시(185만평)와 인접한 경원선 복선전철 덕정역 및 덕계역 주변지역 134만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양주신도시는 수도권 북부지역의 주택문제 해결과 지역간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는 인구밀도 ㏊당 129명, 평균용적률 165%의 중ㆍ저밀도로 개발, 인구 13만7,000명을 수용키로 했다. 주공은 2008년까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등 관련 인ㆍ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2009년 하반기부터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혁 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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