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0위로 한국(29위)보다 아래다. 그러나 유럽지역예선에서 5승3무2패로 이탈리아에 이어 5조 2위에 오른 북유럽의 강호다.
한국과의 역대 A매치 전적에서도 2승1패로 앞서 있다. 노르웨이는 그러나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불운하게도 강호 체코를 만나 독일행 티켓을 따지 못했다.
노르웨이는 한국에게 가상 스위전이다. 체격이나 플레이 스타일이 스위스와 비슷하기 때문. 월드컵 예선에서 팀 내 최다인 3골을 터트린 장신 공격수 욘 카레브(올림피크 리옹)가 경계 대상 1호다.
190㎝에 90㎏의 거구인 카레브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르샹피오나) 26경기에서 8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킬러’로 명성을 높인 모르텐 감스트 페데르센(블랙번)과 욘 아르네 리세(리버풀)가 주도하는 왼쪽 공격 라인도 위협적이다.
김일환 기자 kev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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