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초콜릿폰이 해외 출시 4주만에 판매대수 55만대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LG전자는 29일 “5월 초 세계 시장에 선보인 초콜릿폰 판매량이 지난 6개월간 국내에서 팔린 45만대를 훨씬 넘어섰다”며 “글로벌 히트모델 등극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영국에만 670개 지점을 보유한 유럽 휴대폰 판매 체인인 ‘카폰 웨어하우스’는 초콜릿폰을 5월의 히트 예감상품으로 선정했다. 또 멕시코에서는 후불제 통화요금 휴대폰 분야에서 초콜릿폰이 시장점유율 25% 이상을 차지했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영국 중국 러시아 멕시코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초콜릿폰 출시를 완료, 전세계 유럽형 휴대폰(GSM) 시장 공략 준비를 마쳤다. LG전자 박문화 MC사업본부장(사장)은 “전세계 소비자들로부터 초콜릿폰에 대한 구매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면서 “초콜릿폰의 히트를 발판으로 전세계에 LG휴대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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