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피습 사건은 자작극’이라고 주장하는 만화 동영상(플래시 애니메이션)이 인터넷상에 급속히 유포돼 논란이 예상된다.
‘커터칼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이 만화는 소년 탐정 김전일이 박 대표 피습 사건 용의자와 주변 인물들을 만나보면서 정황상 이번 사건의 배후가 한나라당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동영상은 지난28일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홈페이지(bchy.jinbo.net)의 ‘통일 나누기’ 게시판에 처음 공개됐다. 범청학련은 1992년 결성됐으며, 대법원은 93년 이적(利敵)ㆍ친북 단체로 규정했다.
처음 인터넷에 올린 네티즌 ‘소년탐정’은 “박 대표 피습 사건의 최대 수혜자는 한나라당”이라며 “자작극 테러의 의혹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정철환 기자 ploma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