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전 주미대사) 전 중앙일보 회장의 장남 정도(28)씨가 29일 낮 12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서울대 공대 윤재륜 교수의 장녀 선영(27)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04년 친지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 왔다. 결혼식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비롯한 양가 친척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도씨는 연세대를 거쳐 미 웨슬리안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지난해 중앙일보에 입사해 전략기획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신부는 미 다트머스대에서 경제학과 동양학을 전공한 뒤 지난해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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