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둘째 아이를 공개 입양한 탤런트 차인표가 이번엔 전세계 빈민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중창단을 결성했다. 차인표는 국제 어린이 구호 기구 ‘컴패션(Compassion)’을 후원하는 보컬 그룹 ‘컴패션 프렌즈’를 결성, 6월 1~8일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6층 하늘공원과 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렌즈 오브 컴패션’ 행사를 통해 데뷔 공연을 갖는다.
‘프렌즈 오브 컴패션’은 전세계 기아 어린이들에게 후원자를 연결해주는 행사로, 차인표는 컴패션 홍보대사인 아내 신애라와 함께 해외 어린이 10명을 후원하고 있으며, 최근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중창단 리더를 맡은 차인표는 이번 공연에서 레이 찰스의 ‘I Can’t Stop Loving You’를 ‘I Can’t Stop Loving Compassion’으로 개사한 곡 등 두 곡을 부를 예정이다.
차인표는 “구성원 대부분이 30~40대 아마추어들이라 노래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연습은 정말 열심히 했다”며 “우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컴패션에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1일 행사의 오프닝으로 소개되며, 본 공연은 7일 오후 7시에 열린다.
박선영 기자 aurevoi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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