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작가 조소혜씨가 24일 오후 11시 10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0세.
1984년 데뷔한 조씨는 시청률 50%를 넘기며 화제를 모은 ‘젊은이의 양지’(1995), ‘첫사랑’(1996)을 비롯해 ‘억새바람’ ‘종이학’ ‘회전목마’ ‘엄마야 누나야’ 등을 집필했다. 조씨는 4월 새 드라마를 기획하던 중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미혼으로 유족은 홀어머니와 오빠 부부가 있다. 장례는 생전 고인의 뜻에 따라 경기 양주시 MBC문화동산에서 수목장(樹木葬)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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