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아이칸 측 연합인 스틸파트너스가 KT&G 주식 공개매수를 위한 주간사로 국내 증권사들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스틸파트너스로부터 주간사 제안을 받았으나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우리 증권사 외에도 여러 증권사에 주간사 제안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KT&G 주가는 약세장에서도 2.91% 올랐다. 아이칸연합은 이미 3월 9일 KT&G 측에 주당 7만원 이상에서 주식매수 협상을 할 수 있다고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공개매수 제안이 계속돼 왔으나 아직까지 진행된 사항이 없다는 점을 들어 아이칸 측의 ‘주가 띄우기’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최진주 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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