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증시와 함께 반등
11일째 지속된 외국인의 매도공세를 이겨내며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장중 1,303.67까지 떨어지며 1,300선을 위협 받기도 했으나 장 막판 일본 정부가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제로금리 유지를 원한다는 내용의 일본은행(BOJ)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일본증시와 함께 반등했다.
삼성전자 국민은행 한국전력 포스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지만, 신한지주는 LG카드 인수전에서 국민연금을 파트너로 삼게 됐다는 소식에 1.69% 올랐다.
■ 인터넷주 外 대부분 약세
투자심리 위축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흘째 조정을 받았다. 오전 한 때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인 데 힘입어 오름세를 타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매도 전환과 장중 유가증권시장의 급락으로 하락 반전했다.
인터넷이 2.5% 반등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업종이 약세 마감했다. NHN(3.3%)이 사흘 만에 반등했으며 네오위즈도 검색사이트 매각 소식에 5.9% 급등했다. 웹젠은 차기 대작게임 ‘썬’의 공개서비스 실시 기대로 10.6%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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