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독일월드컵에는 어떤 개인상이 있나요?
골든볼, 골든슈, 야신상, 질레트 베스트 영플레이어 등 의외로 많은 개인상이 있다. 골든볼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해당 대회 취재기자의 투표로 선정되며 2,3위에게는 각각 실버볼 및 브론즈볼이 주어진다. 주로 우승팀에서 나오지만 2002년 올리버 칸(독일), 98년 호나우두(브라질)의 경우처럼 우승과 상관없이 인상적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돌아가기도 한다.
골든슈는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타이틀. 2명 이상이 같을 경우는 어시스트 수로 결정한다. 또 최우수 골키퍼를 뜻하는 야신상이 있다. FIFA의 기술조사단이 선정하며 50∼60년대 세계 최고의 골키퍼였던 야신(러시아)이 90년 사망한 것을 기리기 위해 94년부터 시행해 왔다.
신인상을 뜻하는 질레트 베스트 영플레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신설된 상이다. 수상 자격은 1985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로 월드컵 개막전부터 준결승전까지 독일월드컵 공식 홈페이지(FIFAworldcup.com)를 통해 팬투표로 3명, FIFA 테크니컬 스터디그룹(TSG)이 추천한 3명 등 후보 6명을 추린 뒤 TSG가 이중 한 명을 최우수 신인선수로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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