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토고전 승리 장담못해"
○…아드보카트호가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외신들로부터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AFP통신은 23일 서울발 기사를 통해 ‘아드보카트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들은 토고 전 승리가 독일월드컵 16강 진출에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여기고있지만 화요일 경기로 미루어볼 때 결과를 장담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또 ‘세네갈이 전반 초반에도 다소 주저하는 듯한 한국보다 경기를 주도했다’고 덧붙이며 압둘라예 사르 세네갈 감독의 “그들은 어떤 때는 매우 강한 팀이었지만 또 다른 경우에는 매우 약한 팀으로 변하곤 했다”는 한국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도 곁들였다. 로이터통신 역시 ‘세네갈의 경우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선수 3명이 이날 친선평가전에 뛰지 않았는데도 한국은 상대를 제압하는데 힘겨워 했다’고 지적했다.
▲ 가나 "이길때마다 2만달러 수당"
○…사상 첫 월드컵 본선 무대를 앞둔 가나가 1승당 2만 달러(약 1,900만원)의 ‘당근’을 내걸었다. 오세이 본수 아모아흐 가나 체육부 차관은 24일(한국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승리수당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2만 달러는 가나 국민의 1인당 GNP(약 400달러)의 50배에 달하는 액수. 가나는 체코, 미국, 이탈리아와 E조에 속해 있다.
▲ 베컴 "루니 없어도 우승 가능"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이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없이도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컴은 24일(한국시간) 공사 중인 잉글랜드 축구의 상징 웸블리 스타디움을 찾은 자리에서 “루니가 출전하길 바라지만 불가능할 수도 있다. 우리는 또 다른 선수들이 있다는 점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셰브첸코 나올수 있을까?
○…이달 초 무릎부상을 당한 우크라이나의 간판 골잡이 앤드리 셰브첸코(30ㆍAC밀란)의 독일월드컵 출전 여부를 놓고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은 24일(한국시간) 셰브첸코가 무릎부상 때문에 29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 엔트리에서 아예 제외됐다면서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반면 로이터통신은 의료진이 셰브첸코의 부상 회복 속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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