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000230)-13일 하락행진 끝 상승
중장기 전망이 좋을 것으로 분석되면서 상승세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2일 이후 13일 거래일 동안 연일 하락세를 보이다 이날 4% 이상 상승하며 4만원대 재 진입을 노리고 있다.
거래량은 8,810주로 최근 5거래일 최고를 기록했다. 배기달 한화증권 연구원은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원외 처방 조제약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자회사인 일동후디스의 실적 개선이 올 해에도 두드러질 것으로 보여 중장기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신성디엔케이(003990)-M&A공시 11일째 상한
연일 급락장 속에서도 11일째 연속 가격 제한 폭까지 올랐다. 신성디엔케이는 이로써 지난 9일부터 11일 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400%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신성디엔케이는 지난 11일 미국 바이오하트가 개발중인 세포치료제의 국내 판권을 소유한 바이오하트코리아를 흡수 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바이오하트는 유럽에서 자가유래 근육 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의 임상실험을 진행 중이며 이 실험이 예정대로 올 상반기에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곧 시판할 계획이다.
●포스코(005490)-외인 매도 25만원 붕괴
외국인의 매물 공세로 25만원 선이 붕괴됐다. 포스코는 이날 3.72%(9,500원) 하락, 24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리만브라더스와 씨티그룹 등 외국계에서 물량을 쏟아내며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대우증권은 “올 철광석 값 인상률이 당초 예상치인 10%보다 높은 19%에 이르지만, 석탄값 하락과 원화 강세 등을 감안할 때 연간 연료비는 오히려 전년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진단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철광석 가격이 19% 인상되면 포스코의 올 해 영업이익은 1,100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희정 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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