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인·PR 매도 1,330대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공세와 프로그램 매물의 이중 압박에 힘없이 밀리며 다시 급락, 1,330대로 크게 후퇴했다. 전 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특히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기계업종이 4%가 넘는 하락률을 보였다.
개장 초반 상승하던 포스코도 아시아시장의 원자재가격 약세소식과 함께 하락 반전했고 고려아연도 급락했다. 대형 기술주 역시 삼성전자(-2.19%)가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며 62만4,000원으로 떨어졌고 하이닉스 LG필립스LCD LG전자 등도 모두 하락했다.
■ 하루만에 다시 급락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도로 하루 만에 다시 급락했다. 외국인은 사흘 연속 ‘팔자’를 지속했으며 저가매수에 나섰던 개인도 7일 만에 ‘팔자’로 전환했다.
종이ㆍ목재 업종이 유일하게 1% 이상 오른 가운데 통신장비 등 일부 업종이 강보합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NHN과 다음 네오위즈 KTH CJ인터넷 엠파스 등 인터넷 종목들은 3~7% 급락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인터파크(-12.49%)는 수익성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 사흘 연속 약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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