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가 21일(한국시간) 독일월드컵 베이스캠프인 독일 하노버 북부의 첼레에 도착했다. 토고와 코스타리카에 이은 3번째 독일 입성. 포르투갈, 멕시코, 이란과 함께 D조에 속한 앙골라는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미국과 잇달아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앙골라의 ‘방코 인터나시오날 데 크레디토’ 은행은 월드컵 한 골당 5,000달러(약 473만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이 은행은 대표팀 격려금으로 5만달러를 지급했으며, 16강에 진출하면 추가로 5만달러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란이 독일월드컵 16강 진출시 선수들에게 5만유로(약 6,000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ISNA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이란 축구협회 모하메드 다드칸 회장은 이 같은 결정을 전하며 “우리 선수들은 이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25일 크로아티아로 떠나 28일 크로아티아, 3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21ㆍ맨유)가 다음달 10일 열리는 잉글랜드와 파라과이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영국의 ‘더 선’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잉글랜드 대표팀 코칭 스태프의 말을 인용해 “대표팀 캠프에서는 루니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다”고 전했다. 루니는 26일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프랑스 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29ㆍ아스널)가 20일 소속팀과 4년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조건은 팀 내 최고인 주급 13만파운드(약 2억3,200만원). 이로써 2010년까지 아스널에 잔류하게 된 앙리는 선수 생활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마칠 것으로 보인다. 1999년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로부터 이적해 온 앙리는 아스널에서 모두 214골을 기록, 구단 사상 최고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고 올 시즌 EPL 32경기에 출장, 27골을 넣으며 3시즌 연속 득점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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