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중문의대 이화여대 등 10개 대학이 2007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696명을 뽑는다. 서울대 경희대 등 6개 대학은 420명의 치의학전문대학원생을 선발한다.
의ㆍ치의학전문대학원 협의회는 16개 대학에서 총 1,116명을 뽑는 내년도 의ㆍ치의학교육입문검사 시행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원서는 내달 7~15일 협의회 홈페이지(www.mdeet.org)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고 8월27일 시험을 치른 뒤 10월4일 성적을 발표한다.
올해 시험에서는 의학교육입문검사(MEET)의 경우 자연과학추론I이 40문항에서 30문항, 자연과학추론Ⅱ가 45문항에서 30문항으로 각각 준다. 언어추론은 40문항을 유지해 전체적으로 125개 문항에서 100개 문항으로 바뀐다.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는 공간능력영역 검사를 각 치의학전문대학원 입시전형 과정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키로 해 문항수가 210개에서 100개로 대폭 줄었다.
응시자격은 ‘학사학위를 갖고 있거나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2007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이며, 수험생은 원서접수때 서울 부산 대구 청주 전주 등 5개 지구 중 1곳을 선택해 반드시 해당 지구에서만 시험을 치러야 한다. 응시 수수료는 30만원이다. 지난해 25만원이던 의학교육입문검사 수수료는 5만원이나 올랐다.
또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수험생은 휴대전화 무선호출기 무전기 MP3 이어폰 전자계산기 등 정보화 기기나 정보저장 장치를 시험장에 소지해서는 안되고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김진각 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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