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신지애(18ㆍ하이마트)가 내셔널타이틀인 태영배 한국여자오픈 첫날 선두에 나섰다.
신지애는 19일 경기 용인 태영골프장(파72ㆍ6,39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나연(19ㆍSK텔레콤) 등 2위에 1타 앞섰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SK엔크린인비테이셔널을 제패한 뒤 올해부터 프로에 뛰어든 신지애는 이로써 프로 첫 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최나연이 4언더파로 2위에 오른 가운데 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박희영(9ㆍ이수건설)과 ‘국내 최강’ 송보배(20ㆍ슈페리어)도 2언더파 70타(공동 6위)를 치며 선두를 바짝 추격했다. LPGA투어 통산 7승 및 세계랭킹 5위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인 크리스티나 커(미국)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9위에 올라 우승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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