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회장 등 CJ그룹의 최고경영자들이 ‘사막의 기적’이라 불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글로벌 전략 회의를 하고 있다.
CJ그룹은 19일 이 회장을 포함해 CJ㈜ 김진수 대표, CJ홈쇼핑 임영학 대표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 40여명이 1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두바이에서 글로벌 전략회의를 하기 위해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공섬 조성 등 초대형 개발 사업으로 세계적 관심을 끌고 있는 두바이의 발전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두바이 정부 인사로부터 국가혁신 프로그램 수립과 실행 배경, 미래 전략 등에 대한 강연도 듣는다. 이번 CJ 최고경영진들의 해외 전략회의는 지난해 LA와 싱가포르 회의에 이어 세번째다.
CJ그룹 관계자는 “CJ는 올해를 글로벌 도약 원년으로 삼고 있는 만큼 최고경영진들이 사막의 기적을 일군 두바이에서 글로벌 전략과 관련한 심도 깊은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만 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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