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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화가 피카소展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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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화가 피카소展 20일 개막

입력
2006.05.2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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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사와 서울시립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위대한 세기: 피카소’전의 개막 리셉션 행사가 19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정ㆍ관계, 재계, 문화예술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화가인 피카소를 그의 전 생애에 걸친 시기별 대작과 걸작 등 140여 점으로 만나는 이번 전시는 사실상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피카소 회고전이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국내에서 피카소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기회가 별로 없어 아쉬웠다” 며 “이번 피카소 전은 서울의 문화적 역량과 가능성을 가늠하는 뜻 깊은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종승 한국일보사 사장은 “미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전시회를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기울였다”며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려는 한국일보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리셉션 행사에는 재계와 금융계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황영기 우리은행장,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윤교중 하나금융지주 사장, 이방주 현대산업개발 사장,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조건호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 김진 두산 사장, 장 오디베르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 사장, 이순동 삼성 부사장, 이용훈 현대자동차 부사장, 정상국 LG 부사장, 유원형 신세계 부사장, 문동성 우리은행 부행장, 송갑조 국민은행 부행장, 오상영 신한은행 부행장, 황규호 SK㈜ 전무, 장병수 롯데 전무, 김호경 대우증권 전무, 장상인 팬택 전무, 이병우 KT 상무 등이 참석했다.

정ㆍ관계에서는 이치범 환경부 장관, 이백만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열린우리당 이은영 의원, 한나라당 이계경 의원, 전군표 국세청 차장, 문화예술계에서는 하철경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이두식 홍익대 미대 학장, 김흥수 화백, 이현숙 한국화랑협회 회장, 송태호 경기문화재단 대표, 신세훈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김주성 세종문화회관 사장, 황원철 경남도립미술관장, 소설가 김원일씨, 연출가 임영웅씨, 유인촌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한때 화가를 꿈꿨고, ‘발견자 피카소’ ‘김원일의 피카소’ 등 피카소에 관한 두 권의 책을 쓴 소설가 김원일씨는 전시 작품을 둘러본 뒤 “피카소 생애의 결정적 작품들을 포함하고 있는 대단한 전시”라고 평가했다.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상공회의소 회장도 “프린트 그림을 2점 구입했을 만큼 피카소 팬”이라며 “천재 화가의 그림 140점을 한꺼번에 감상하며 그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피카소 작품들은 세계 20여 곳의 미술관과 재단, 화랑, 개인 소장가들로부터 빌려왔으며, 대부분 국내에서 처음 전시되는 것들이다. 전시는 20일부터 9월3일까지 계속된다.

오미환기자 mhoh@hk.co.kr조윤정기자 yj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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