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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5·31 D-12/ 텃밭서 비례대표 등록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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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5·31 D-12/ 텃밭서 비례대표 등록 희비

입력
2006.05.19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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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기 텃밭에서 지방의회 비례대표 후보등록 소동을 겪었다. 민주당은 선거등록 마감시간을 지키지 못해 낭패를 볼 뻔하다 겨우 구제됐고, 한나라당은 등록을 포기했다.

한나라당은 선거등록 마감일인 17일 서울 서초구에서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못했다. 서초구 당원협의회장이 추천한 인물과 서울시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공천한 인물이 달라 갈등이 불거진 탓이다. 서초갑, 을 당원협의회장인 이혜훈, 김덕룡 의원이 당초 비례대표 공천 대상으로 성모씨를 추천했으나, 홍준표 의원이 위원장인 시당 공천심사위가 김모씨로 교체해 양측이 부딪혔다.

이어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 회부된 이 문제는 반려→시당 공천심사위의 재의결→재추천→재심의 요구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좀처럼 절충이 되지 않았다. 그러자 한나라당은 아예 이 곳의 비례대표를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 텃밭이어서 공천만 되면 당선은 따 논 당상이지만, 공천 후유증이 무서워 공천을 포기한 것이다.

반면 광주에서 벌어진 민주당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 미등록 파동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민주당은 17일 중앙선관위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접수창구(e 도우미)를 통해 비례대표 후보 3명을 등록하려 했으나 선관위의 시스템 장애로 마감시간을 넘긴 것. 민주당의 강력한 항의를 받은 광주시 선관위는 18일 3시간여의 선관위원 회의 끝에 재산기록 등 개인신상 자료가 등록기간 중 선관위에 와 있었던 사실을 근거로 후보등록을 받아주기로 결정했다.

정진황 기자 jhch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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