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의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63)가 두번째 부인 헤더 밀스(38)와 4년여의 결혼생활을 끝내기로 했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매카트니는 1999년 한 자선행사에서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은 뒤 지뢰반대운동가로 활동 중이던 모델 출신 밀스를 만나 2002년 6월 결혼, 이듬해 딸을 낳았다.
매카트니는 지난해에만 음반 판매 등으로 4,850만 파운드(860억원)를 벌었다. 한 이혼 전문 변호사는 밀스가 위자료로 2억 파운드(3,500억원) 가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성철기자 for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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