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중국 창춘(長春)에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18일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창춘 공장(조감도)은 금호타이어의 중국 3호 공장이며, 이미 난징과 텐진에 공장을 가동하거나 건설 중에 있다.
6만여평 부지에 건설되는 창춘 공장은 내년 하반기 완공되며 315만본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기공식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 왕윙쿤 지린성 당서기, 왕민 지린성 성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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