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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5.1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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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만에 급반등 1,400 회복

나흘 만에 급반등세를 보이며 1,400선을 회복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국내 증시는 투신권(펀드)을 중심으로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몰리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외국인은 1,000억원 가량 매도해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조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철강ㆍ금속 전기전자 통신 등이 2% 이상 강한 반등세를 보인 반면, 유통 건설 등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가 1.87% 오른 것을 비롯해 포스코 하이닉스 LG필립스LCD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반등세를 주도했다.

■ 외인·개인 쌍끌이 매수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나흘 만에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가 6.21% 급등했고 통신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운송장비 부품 등이 2% 이상 올랐다. 반면 기타제조 오락문화 등은 1~2%대 하락했다. LG텔레콤은 LG그룹의 하나로텔레콤 인수 기대감으로 9.54% 급등했고 ‘나노 테마주’인 플래닛82는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이며 6,718억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10위에 올랐다. 태웅은 1억 달러 규모의 풍력발전 부품 수주를 호재로 7.6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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