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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5.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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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주6.8% 급락

외국인의 차익 실현이 5일째 계속되며 1,380선으로 주저앉았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시작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3일째 급락했다.

전 업종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철강이 6.86% 급락했으며 증권(-4.57%), 건설(-4.44%), 기계(-3.64%), 유통(-3.22%), 운수창고(-3.20%) 등의 낙폭이 컸다. 현대차와 LG전자가 강보합으로 마쳤을 뿐 대다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3일째 약세를 보인 삼성전자는 1.38% 떨어진 48만1,000원에 마쳤고, 하이닉스도 2.09% 하락했다.

■ 대형주 낙폭 두드러져

역시 외국인의 매도세로 3일째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소폭 오르며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강한 가운데 코스피 시장까지 급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대형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1위인 NHN은 4.42% 떨어지며 사흘 연속 하락, 30만원대 밑으로 내려섰다. 네오위즈(-6.19%), CJ인터넷(-8.38%), 엠파스(-3.00%), KTH(-5.00%), 인터파크(-5.19%) 등 인터넷주들이 하락 분위기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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