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만 있으면 예비군 훈련 지각할 일 없어요”
내비게이션 지도 전문업체 만도맵앤소프트(www.mappy.co.kr)는 15일 전국 195개 모든 예비군 훈련장을 검색해 안내받을 수 있는 콘텐츠(사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내비게이션은 전국 어느 곳이나 길 안내가 가능하지만 군부대, 청와대, 항만시설, 발전소, 교도소 등은 길 안내는 물론 검색조차 할 수 없다. 국가정보원의 보안규정에 따른 국토지리정보원의 내규는 국가주요시설과 사회간접자본 시설 등은 표시할 수 없도록 규정해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방부는 조사 결과 예비군 훈련 대상자의 60%가 개인차량을 이용해 훈련장에 입소하며 이들 중 상당수가 훈련장 위치를 몰라 지각하는 것으로 드러나자 예비군 훈련장에 한해 군부대 위치정보를 내비게이션에 탑재하는 것을 허용키로 했다.
문준모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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