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옥스퍼드대학이 펴낸 영어 교재(사진)에 이영표(29ㆍ토트넘 훗스퍼) 박지성(25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세리(29ㆍCJ)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실렸다.
‘사람, 장소, 그리고 사물(People, Place, and Things)’이라는 제목의 이 영어 독해교재는 레벨 1~3까지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책 상단에 이영표 선수가 슈팅하는 사진이 들어가 있다.
또 2권 42면에는 박세리가 스윙하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빠른 성공을 거두기까지 피나는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는 성공담을 실었으며, 3권 22면의 뒷장에는 ‘축구’라는 주제를 대표하는 박지성 선수의 드리볼 장면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 주제를 대표하는 사물로 한국 고유 무술인 태권도를 소개하면서 도복과 띠에 담긴 의미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옥스퍼드대학 출판부가 영어를 배우려는 외국인을 위해 개발한 이 교재는 세계 86개국에 보급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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