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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를 휴대폰으로 재활용?

입력
2006.05.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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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하나. 다음 명제들은 참일까, 거짓일까? ‘제트 전투기가 휴대폰으로 재활용된다’, ‘잉크젯 프린터에서 종잇장에 뿌려지는 작은 잉크 방울의 온도는 태양보다 더 뜨겁다’, '타이어의 원료로 고무뿐 아니라 강철도 사용된다’…. 놀랍게도 이 퀴즈들의 정답은 모두 ‘참’이다.

다큐멘터리 전문 디스커버리 채널이 신작 시리즈 ‘어떻게 그렇게 될까’(원제 ‘How they do it’)를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하이테크 시대의 생활인들에게 너무도 사소하고 당연한 것으로만 여겨지는 생활 속 작은 기계들의 작동 원리를 탐험한다.

19일 방송되는 ‘에피소드 1’에서는 항공기 재활용의 비밀과 플라스마 텔레비전이 어떻게 얇게 만들어질 수 있는지 알아보고, 불꽃놀이의 화려한 효과는 어떻게 제조되는지도 소개한다. 26일 방송 예정인 ‘에피소드 2’에서는 선박, 시계, 풍력 발전 기지 등의 작동 원리를 살펴보고, 이어 6월 2일 방송되는 ‘에피소드 3’은 타이어, 굴착기, 신문, 항만, 콘택트 렌즈의 세계를 파헤친다.

‘에피소드 4’에서는 세계를 연결하기 위해 대서양 해저에 4,000㎞ 길이의 인터넷 케이블을 깔고 있는 프랑스 선박의 항로를 추적하며, ‘에피소드 5’는 왜 골프공에는 곰보 자국처럼 오목한 딤플이 가득한지, 캔 청량 음료는 어떻게 1분에 250캔씩 어지러운 속도로 속을 채우는지 등을 실험을 통해 알아본다.

마지막 ‘에피소드 6’에서는 120년 동안 디자인이 거의 바뀌지 않은 전구가 어떻게 금을 녹일 만큼의 에너지를 발생시키면서도 전구 자체는 손상되지 않는지를 살펴본다. 또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오가는 30억 명의 움직임을 비밀리에 지휘하는 세계 교통 통제사들의 보이지 않는 얼굴을 통해 교통 통제의 비밀도 파헤쳐 본다.

각 에피소드의 재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와 일요일 오후 4시.

박선영기자 aurevoi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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