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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대표팀 엔트리 확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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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대표팀 엔트리 확정 발표

입력
2006.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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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월드컵 본선 G조 한국의 두 번째 상대인 프랑스가 14일(한국시간)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날 레이몽 도메네쉬 감독이 발표한 프랑스 대표팀 명단에는 신예 공격수 프랑크 리베리(마르세유), 프리미어리그에서 호평 받은 윙백 파스칼 심봉다(위건)가 포함됐지만 한때 아트사커 중원의 핵 역할을 한 로베르 피레스(아스널)와 재기를 노리던 니콜라스 아넬카(페네르바체)는 제외됐다.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 티에리 앙리(아스널), 다비드 트레제게(유벤투스)등 주축 선수들은 모두 선발됐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팀 동료 루이 사하, 미카엘 실베스트르는 포함됐다. 루도비치 지울리(FC바르셀로나)와 조앙 미쿠(베르더 브레멘)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했지만 도메네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우승 멤버인 골키퍼 파비앵 바르테즈(마르세유)는 ‘1번 수문장’으로 호명 받았다. A매치 77회 출전 경력의 바르테즈는 그레고리 쿠페(리옹)와 주전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섰다.

도메네쉬 감독은 “책임의 무게를 느낀다. 쉽지 않았고 불면의 밤을 보내야 했다. 가장 중요한 선발 기준은 선수의 재능과 큰 무대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대표팀 23명 중 해외파는 13명으로 프리미어리거가 8명으로 가장 많다.

◇프랑스 대표팀 최종 엔트리

▲GK=파비앵 바르테즈(마르세유) 그레고리 쿠페(리옹) 미카엘 랑드로(낭트)

▲DF=에릭 아비달(리옹) 장-알랭 붐송(뉴캐슬) 파스칼 심봉다(위건) 윌리엄 갈라스(첼시) 가엘 기베(모나코) 윌리 사뇰(바이에른 뮌헨) 미카엘 실베스트르(맨유) 릴리앙 튀랑(유벤투스)

▲MF=비카슈 도라수(파리생제르맹) 알루 디아라(랑스) 클로드 마켈렐레(첼시) 플로랑 말루다(리옹) 파트리크 비에라(유벤투스)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

▲FW=지브릴 시세(리버풀) 티에리 앙리(아스날) 프랑크 리베리(마르세유) 루이 사하(맨유) 다비드 트레제게(유벤투스) 실뱅 윌토르(리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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