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탁월한 수업능력을 가진 교사들은 ‘우수 교사’로 선정돼 훈ㆍ포장을 받고 장기 해외연수를 원할 경우 우선 선발된다. 교사들이 일정 부분 자비를 내고 있는 직무연수 경비는 내년부터 정부가 100% 지원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4일 이런 내용의 ‘교원 사기진작 7대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은 ▦우수 교사상 제정 ▦직무연수경비 전액 지원 ▦주당 수업시간 감축 ▦교무행정 지원인력 배치 ▦학교전자결재 시스템 구축 ▦교권보호 안전망 강화 ▦사회전반의 스승 존경 분위기 조성 등이다.
우수 교사상은 현직 교원 20명, 퇴직 교원 5명을 별도 위원회를 통해 선정해 포상한다. 교육부는 현직 교원에게는 ‘우수 교사(베스트 티처) 인증서’를 줘 현장 장학요원과 교원 양성 및 연수기관 강사로 활용키로 했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