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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카 스토리] 임종천씨의 'BMW 320i 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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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카 스토리] 임종천씨의 'BMW 320i CP'

입력
2006.05.1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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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과 의사인 연세사랑병원 임종천(39) 원장은 자동차 마니아다. 운전면허증을 손에 쥐기 전부터 자동차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해 많은 서적과 잡지를 읽기 시작했다. 주위에서 의학 책보다 자동차 책을 더 많이 본 것 같다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다. 그런 그가 3월 ‘BMW 320i CP’를 장만했다.

임 원장은 “BMW는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동차”라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이라 기분 전환 겸 속도를 올리면 BMW 또한 우렁찬 엔진소리로 화답하고 스트레스가 확 날아간다”며 BMW만의 달리는 맛을 예찬했다.

‘BMW 320i CP’는 강력한 밸브트로닉(Valvetronic) 4기통 엔진과 에너지 효율이 높은 6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됐다. 출발 후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9.2초, 최고 속도는 220㎞이다. 흔히 ‘7 시리즈’로 불리는 BMW 고급 차량에 있는 엔진 스타트/스톱 버튼과 5시리즈 이상 모델에 제공한 ‘런플랫 타이어’(펑크가 나도 시속 80㎞로 150㎞ 주행가능)가 적용되는 등 고급 편의장치도 갖췄다.

임 원장은 BMW 엔진을 축구스타 박지성의 심장에 비유했다. “엔진 회전상승이 너무 매끄럽다. BMW가 왜 세계 명차이며 왜 그 명성을 얻는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BMW 320i CP’는 보는 순간 기존 모델에 비해 덩치가 커졌음을 느낄 수 있다. 기존 ‘3 시리즈’ 모델과 비교할 때 길이와 넓이, 높이가 각각 49㎜, 78㎜, 10㎜ 정도 커졌고, 휠 베이스는 2,725㎜에서 2,760㎜로 35㎜ 길어졌다. 뒷좌석 승차 공간도 19㎜ 정도 더 넉넉하다.

임 원장의 BMW는 식구들도 환영한다. 임 원장이 병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아내가 아이들과 함께 자동차를 더 많이 이용한다. 그는 “BMW의 I드라이브(Drive)를 이용하면 쉽게 통화 연결도 가능하고, 라디오 TV 뿐만 아니라 주행가능거리 등 차량정보도 한눈에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응급 환자들을 많이 보다 보니 안전에 대해 그 어느 누구보다 신경을 더 쓰게 된다”며 “많은 분들이 조금만 밟아도 속도를 확 줄이는 BMW 브레이크가 민감하다고 하지만 이는 안전을 위한 BMW의 배려”라고 덧붙였다. ‘BMW 320i CP’ 가격은 4,9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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