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기의 복서' 패터슨 타계
1960년대 프로권투 헤비급을 주름잡던 ‘신사’ 플로이드 패터슨(사진)이 11일(한국시간) 향년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뉴욕 브루클린의 빈민가에서 태어난 패터슨은 1952년 헬싱키 올림픽 권투 미들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60년대 소니 리스턴, 무하마드 알리 등과 세기의 대결을 펼쳤던 패터슨은 지난 8년간 알츠하이머 병에 시달렸다. 지난 91년 복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패터슨의 프로 통산 전적은 55승1무8패 40KO승.
▲ 태권도 박용수, K-1 진출
태권도 선수 출신 박용수(25)가 일본 격투기 단체 K-1에 진출한다. 용인대를 졸업한 박용수는 태권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까지 진출한 경력의 소유자로 195㎝, 100㎏의 체격을 자랑한다. K-1 측은 오는 6월3일 서울대회 수퍼파이트에 박용수를 출전 시킬 계획이다. 박용수는 “아직 권투 실력은 부족하지만 발차기 기술을 앞세워 데뷔전에서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 태권도 지도자 대상, 수기 공모
국기원과 태권도진흥재단이 세계 곳곳에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해 온 태권도 지도자를 대상으로 수기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태권도를 전파하면서 겪은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사례에 대한 글을 오는 9월 30일까지 접수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국기원(www.kukkiwon.or.kr)과 문화관광부(www.mct.go.kr)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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