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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그우드 샌드위치 맛보세요"/ '블론디' 작가 딘 영, 체인점 열어 시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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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그우드 샌드위치 맛보세요"/ '블론디' 작가 딘 영, 체인점 열어 시판키로

입력
2006.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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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기 신문 연재만화로 한국일보에도 연재되고 있는 ‘블론디’의 작가 딘 영이 만화 주인공 대그우드가 즐겨 만들어먹는 샌드위치를 실제로 시판한다.

딘 영은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그우드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첫 체인점을 올 여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 개설하고 차차 미국 전역과 세계 각국으로 영업망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영은 “지난 20년간 각종 샌드위치 요리법을 수집해왔다”며 “대그우드 샌드위치 창업은 오랜 나의 꿈이었다”고 말했다.

영은 1930년대부터 블론디를 연재하기 시작한 아버지 칙 영이 73년 사망한 뒤 만화 연재를 이어받았으며 전 세계 55개국 2,300여 개 신문에 이 만화를 연재해 2억5,000만명에 이르는 팬을 확보하고 있다.

대그우드 샌드위치는 블론디의 남편 대그우드가 종종 잠자리에 들기 전에 먹다 남은 각종 음식을 샌드위치 빵에 끼워넣어 먹는 대형 샌드위치다.

클리어워터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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