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0^요미우리)이‘괴물 투수’ 마쓰자카(세이부)를 상대로 최근 4경기만에 안타와 타점을 추가했다.
이승엽은 12일 세이부 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서 하루만에 지명타자에서 1루수로 복귀,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안타와 타점을 보탠 것은 지난 6일 도쿄돔 야쿠르트전 이후 처음이고, 타율은 2할8푼4리(134타수 38안타)로 조금떨어졌다.
이승엽은 지난해 마쓰자카와의 3차례 맞대결에서 10타수 4안타의 좋은 활약을 했는데 공교롭게도 올해 첫 만남에서 의미 있는 안타를 쳤다.
이승엽은 1회 1사 1^2루에서 몸쪽으로 살짝 꺾여 들어온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만들며 2루 주자 시미즈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지난 6일 야쿠르트전 첫 타석에서 7호 홈런을 친 뒤 4경기 17타석만의 안타였다.
마쓰자카는 9이닝 5안타 1실점으로 완투승을 따내며 시즌5승(1패)째를 올렸다. 요미우리는1-3으로 졌다. 4연승끝.
도쿄=양정석 통신원jsyang061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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