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각 호텔이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야외 바비큐 파티를 시작한다. 올해에는 특히 월드컵과 맞물려 서울광장 등 응원장소를 중심으로 한 바비큐 파티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12일부터 매일 오후 6시부터 10까지 풀사이드 바비큐장을 개장한다.
서울 야경과 수영장 불빛, 그리고 시원한 폭포수가 있는 곳에서 해외 리조트 같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각종 해산물 바비큐와 양고기 등 육류 바비큐, 소시지 바비큐가 마련되며 직경 1m 의 참숯 그릴에서 즉석에서 구워 낸다. 샐러드 바와 구운 감자, 버터구이 옥수수 등의 사이드 디시 코너는 기본. 어른 5만2,000원, 어린이 2만9,000원. (02)799-8495
▲ 웨스틴조선호텔 아이리쉬 펍 & 레스토랑 오킴스는 26일 오후 6~10시 바비큐 뷔페와 시원한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는 야외 파티 ‘고! 코리아!(Go! Korea) 야외 바비큐 파티’를 개최한다.
나무가 우거진 오킴스 후문 앞 야외에서 소고기, 감자, 옥수수, 다양한 소시지 등을 즉석에서 숯불에 구워 만든 바비큐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또한 오킴스 직원들이 준비한 꼭지점 댄스 공연과 꼭지점 댄스 경연 대회, 복고 댄스, 치어리더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이 진행된다. 가격 60,000원. (02)317-0388
▲ 롯데호텔서울은 야외 가든 파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쿨 팝스 프라자’를 호텔 앞 코스모로지 광장에 오픈, 22일부터 9월30일까지 오픈,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칵테일이나 생맥주와 함께 바비큐 그릴 바, 중식 워크 바, 샤베테리아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제공되는 바비큐 메뉴는 매콤한 해물꼬치, 소시지 구이, 돼지갈비구이 등이다. (02)317-7115
▲ 제주신라호텔은 19일부터 바다, 정원, 수영장이 한눈에 보이는 야외 풀사이드에서 ‘야외 바비큐 뷔페 페스티벌’을 연다.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숯불구이는 물론 제주 흑돼지 바비큐, 열대 과일들로 구성된 과일 뷔페가 준비된다.
어른 4만9,000원, 어린이 3만2,000원이다. 또한 같은 기간, 오후 8시 30분부터 12시까지 각국의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풀사이드 바’도 오픈한다. 1588-1142
권오현기자 k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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