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산 한류우드 조성사업이 본격화한다. 경기 일산 한류우드 1구역 우선협상대상자인 프라임 컨소시엄은 11일 경기도와 한류우드 조성사업 본계약을 맺었다.
프라임 컨소시엄은 지난달 17일 자본금 200억원으로 총 11개 법인이 참여한 한류우드㈜라는 특수목적회사(SPC) 설립을 완료했다.
한류우드㈜는 향후 설계, 인ㆍ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07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1구역 사업부지인 고양시 일산구 장항ㆍ대화동 일대 8만5,412평에 총 8,8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0년 도심휴양시설(UEC), 2011년 테마파크를 완공할 계획이다.
프라임그룹 백종헌 회장은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경기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한류우드를 한류 문화의 거점지역으로 개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테마파크에는 한류영화기념관, 드라마 및 영화 스튜디오, 한류스타 명예의 전당, 세계영화박물관, 멀티 컨벤션홀 등 50여개 시설이 들어선다.
김혁 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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