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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서부 컨퍼런스 4강 PO '리바운드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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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서부 컨퍼런스 4강 PO '리바운드의 힘'

입력
2006.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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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은 관중을 기쁘게 하고, 리바운드는 승리를 가져온다.’

LA 클리퍼스의 승리는 오래된 농구 격언을 떠올리게 했다. 피닉스 선스가 26개의 리바운드를 잡는 동안 클리퍼스는 무려 57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골밑의 차이가 승부를 가른 셈이다.

클리퍼스가 11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피닉스를 122-97로 물리치고 1차전 패배를 만회했다. 센터 크리스 카맨(16리바운드)과 파워포워드 엘튼 브랜드(27점)는 37점 36리바운드를 합작하면서 클리퍼스의 25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3점슛은 단연 피닉스가 많았다. 총 9개의 3점포를 쏟아부은 피닉스는 4개에 그친 클리퍼스보다 2배 이상 많았다. 하지만 승리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긴 클리퍼스의 몫이었다. 클리퍼스는 피닉스 진영에서 걷어낸 리바운드 19개를 31점으로 연결해 3점슛에서 손해 본 15점을 만회하고도 남았다.

클리퍼스 마이크 던리비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덩치가 큰 장점을 잘 이용한 덕분에 승리했다”면서 “홈에서 벌어지는 3차전(13일)에서도 골밑 싸움에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동부컨퍼런스에서는 드웨인 웨이드(31점)와 샤킬 오닐(21)이 52점을 합작한 마이애미 히트가 뉴저지 네츠를 111-89로 제압했다. 이로써 1승1패를 기록한 마이애미는 13일 원정 3차전을 갖는다.

이상준기자 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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