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명문 옥스포드대학이 일본 미쓰이(三井)상사와 제휴, 일본에 분교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교도(共同)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옥스포드대와 미쓰이상사는 2004년 생명공학과 정보통신공학 등 첨단기술 분야의 실용화 제휴를 맺었다. 옥스포드대 분교의 설립 시기와 소요자금 조달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계획이 성사되면 세계 최초로 옥스포드대의 분교가 일본에 세워지게 된다.
지지(時事)통신은 이와 관련 “미쓰이상사가 출자자를 모으고, 이들이 분교를 경영할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다”며 “옥스포드대는 강사를 파견하는 등 학사운영 노하우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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