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5일부터 지방세 탈루 혐의가 있는 외국계 법인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10일 “서울 소재 빌딩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취득ㆍ등록세를 탈루한 의혹이 있는 40여개 외국법인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세무조사 대상기업은 지난번 표본 세무조사에서 제외됐던 곳”이라며 “25개 구청 세무조사 실무자들을 소집해 외국법인들의 변칙적 지방세 탈루 유형과 사례 중심의 구체적인 조사방법 등을 집중 교육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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