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축구 대표팀 코치를 앞세워 독일월드컵 응원전에 나선다.
삼성생명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홍명보 코치와 함께 하는 축구 응원관’을 오픈했다. 14평 규모의 축구 응원관에는 홍 코치의 각종 사진 및 기념품이 전시됐고, 포토존과 축구 조형물도 들어섰다. 응원관의 대형 화면에서는 홍 코치가 출연한 삼성생명의 광고와 축구 대표팀의 독일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국민들의 릴레이 메시지가 방영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달 홍명보 코치와 광고 모델 계약을 맺은 이후 월드컵을 주제로 한 광고를 방영하며 월드컵 열기에 한층 불을 지피고 있다. 6월의 승리를 꿈꾸는 홍 코치의 모습을 그린 ‘꿈’ 편이 전파를 타고 있으며, 이 달 중순부터는 대한민국 축구의 영원한 파트너로서의 홍 코치를 담은 ‘훈련’ 편을 내보낼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응원관 오픈을 기념해 야후! 코리아와 함께 ‘파이팅 코리아!(Fighting Korea!)’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 야후! 코리아(www.yahoo.co.kr)의 삼성생명 월드컵 이벤트 홈페이지에 응원 메시지를 남긴 참가자 가운데 26명을 추첨해 독일에서 직접 한국 대표팀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3만 명에게는 티셔츠와 두건 등 응원 경품을 나눠준다. 이 이벤트는 25일까지 진행되며 독일 응원 패키지에 당첨되려면 18일까지 응모해야 한다.
김지원 기자 eddi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