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 축구국가대표팀이 10일(한국시간) 독일월드컵에 출전할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간판 스타 해리 키웰(리버풀)과 마크 비두카(미들스브러), 존 알로이시(알바레즈) 등 독일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활약했던 주전들 대부분이 선발됐고, 현재 부상 중인 주전 골키퍼 마크 슈월처(미들스브러)와 미드필더 팀 카힐(에버튼)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11일 입국, 17일까지 국내에 체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 32개국 슬로건 확정
독일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의 슬로건이 공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와 함께 지난 6개월 동안 축구팬 공모를 통해 선정한 32개국의 슬로건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10일 발표했다. 4강 신화 재현을 노리는 한국의 공식 슬로건은 ‘끝나지 않은 신화, 하나되는 한국(Never-ended Legend, United Korea)이다. G조 상대국인 프랑스는 자유,평등,줄리메(Liberte, Egalite, JulesRimet)', 스위스는 '2006, 스위스 시간입니다(2006, It's Swiss o'clock)', 토고는 '승리를 향한 열정과 성공에 대한 갈증(A passion to win and a thirstto succeed)’을 각각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 한국팀 토고전 붉은색 유니폼
축구국가대표팀이 독일 월드컵 G조 조별리그전에서 입을 유니폼의 색상이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FIFA가 대표팀이 조별 리그전에서 입을 유니폼을 확정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인 토고전에는 붉은 색 상의와 흰색 하의를 입게 되고 프랑스전에서는 상ㆍ하의 모두 붉은 색을, 그리고 마지막 스위스전에서는 상ㆍ하의 모두 흰색 유니폼을 입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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